구준모
구준모(20102)
‘사과’는 사과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글자들을 통해 사과를 그린 것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특히 명암 표현에 집중하였습니다.
사과의 진한 부분, 예를 들어 사과의 씨앗부분, 사과가 서있을 때 진 그림자 부분 같은 경우에는 글자를 더 많이, 반복적으로 써서
조금 더 어두운 명암을 표현하였습니다.
2년 전 저는 교통사고를 당해 양쪽 팔 뼈가 찌그러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사과를 들고 병문안을 왔습니다.
그러나 몸이 성치 않았던 저는 친구에게 사과를 깎아달라고 부탁했고 친구도 과일을 깎은 경험이 없어 터프하게
반등분을 하여 나에게 권하는 모습을 보고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이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