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rence] 리뷰 포럼: The Writing the Nation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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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는 2016년 4월 Writing the Nation 시리즈를 검토하는 포럼을 주최했습니다. 2003년에 시작하여 지난 2015년 7월에 완간된 총 9권의 Writing the Nation 시리즈는 유럽학술재단(European Science Foundation)의 후원 아래, 유럽 연합 25 개 회원국 100명 이상의 역사가들이 참가하여 10여년 간 진행된 ‘국사를 넘어서’(Beyond the National History)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다양한 국민적 역사서사가 구성, 교환, 곡해 및 서열화되는 방식, 그 과정에서의 국가와 사회의 역할 등을 다룹니다.
시리즈 완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시아 연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유럽 출신의 저자 및 편집자들과 유럽의 ‘국사’와 동아시아의 ‘국사’ 서술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또한 세계사적 차원에서 ‘국사’ 패러다임의 문제점을 짚으며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 글로벌 히스토리의 가능성 등을 모색했습니다. 발표는 ▲역사 서술의 전문화·제도화 ▲국민적 역사의 서사 ▲시대적 전유와 탈구(脫臼) ▲경계와 접경지, 그리고 경계 넘기 ▲국가적 역사 부수기: 국가, 세계, 초국가 등의 주제로 구성됐고, 이후에는 ‘국민적 역사의 해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Writing the Nation 시리즈의 저자와 편집자 전원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시리즈 총 편집자인 스테판 버거(독일 보훔 루르 대학)를 비롯해 마티아스 미델(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크리스토프 콘라트(스위스 제네바 대학), 일라리아 포르차니(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크리스 로렌츠(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티보르 프랑크(헝가리 과학아카데미) 등 주요 편집진이 모두 참가하여, 임지현 교수를 비롯해 마이클 킴(연세대), 정다함(상명대), 민병희(홍익대), 고야마 사토시(교토대), 미즈노 히로코(메이지대), 하시모토 노부야(칸세이 가쿠인대) 등과의 토론에 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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