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Teaching Unit - 동서양은 없다
  • 2016.00
    ASEM Teaching Unit은 새로운 지역 인식을 주제로 Leipzig University, Roskilde University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간의 학술교류 프로그램이다. 국경, 국민국가, 배타적 영토, 동서양이라는 기존의 인식틀로 포괄되지 않는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 ASEAN을 필두로 하는 거대한 글로벌 가버넌스, 그리고 기업과 시민사회를 비롯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국제사회의 주체들은 탈냉전시기 세계화의 흐름에서 기존의 인식틀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오롯이 파악할 수 없다.

    본 Teaching Unit의 의의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트랜스-지역적(Transregional)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동서양의 구분이나 지역적 특징은 본질이라기보다 정치적/지적 전략이며, 글로벌 현상들은 모두 지역 간의 비교를 통해 비로소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각 학교에서 공간을 초월해 동시에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 및 컨퍼런스, 학점 교류 등- 을 통해 각 학교의 학생들은 자신의 ‘지역적 맥락’을 비교하고, 그 구분의 인식틀이 구성적/계보적이라는 것을 파악하며, 이를 통해 트랜스-지역적인 새로운 인식을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