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행사




          CGSI Seminars








         2015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초청 토론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일시: 2017년 5월 24일 (수) 14:00-16:00

 장소: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관 소강당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벨라루스 출신 저널리스트로 '목소리 소설'이라는 독특한 구술 문학작업을 통해 문학의 영역을 넘어서 '기억 연구'의 큰 성과를 이끌어낸 작가입니다. 노벨문학상 외에도 국제헤르더상(1999년),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상(2001년), 미국비평가협회상(2005년)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표 저작으로 국내에도 번역, 소개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 목격자들, 『체르노빌의 목소리』, 그리고『세컨드핸드 타임』 등이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임철우(소설가), 조은(동국대 명예교수), 김은실(이화여대 교수) 선생님이 참석하여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와 함께 토론하게 됩니다. 『봄날』이라는 소설로 5.18을 재현한 임철우 선생님은 ‘목소리 소설’이 기존의 ‘증언문학’과 차별성을 갖는 지점을 부각시키고 작가가 이런 독특한 장르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로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사회학자인 조은 선생님은 ‘목소리 소설’ 속에서 작가가 인터뷰를 행할 때 저널리스트로서의 위치가 인터뷰 대상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자의적 혹은 타의적 침묵을 해석하고 복원하는 방법, 감정과 기억의 관계 등을 토론 주제로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여성학자 김은실 선생님은 작가의 글쓰기 방식이 전쟁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다른 방식의 글쓰기나 추모 방식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또 타인의 말과 감정을 재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저희는 ‘보통사람들의 기억’을 재현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작품을 문학 뿐만 아니라 역사학과 사회학의 차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전기로 삼았습니다. 또한 일반 독자와 청중에게도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역사가’로 칭했던 작가의 문제의식과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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