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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세기 동중국해 연안 지역의 국제 전쟁과

문헌의 형성과 유통과정













일시: 2017년 4월 27일 (목) 18:30- 21:30

   장소: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J 610호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시덕 선생님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에서 지적 형성기를 보내고, 일본 국립문헌학연구소인 국문학연구자료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학문적 여정내내 매달린 주제는 전근대 북동유라시아 일대에서 발생한 국제 전쟁입니다. 고문헌과 고문서 연구를 통하여 이 국제 전쟁이 어떤 형태로 기억되고 어떤 문헌의 형태로 정착되며, 이러한 기억과 문헌이 어떻게 다음 국제 전쟁의 발발로 이어지거나 혹은 이를 정당화하는가를 추적해 왔습니다. 전근대 일본의 대외전쟁 담론을 연구하다 만난 유성룡의『징비록 』을 통하여, 조선의 민족적 시련이자 국난으로만 여겨졌던 임진왜란을 동아시아의 국제전으로 조명하는 노력을 이끌어왔습니다. 2010년 일본에서 출간된 『異国征伐戦記の世界 韓半島・琉球列島・蝦夷地』로 외국인 최초로 일본고전문학학술상을 받았습니다. 이 연구서는 2016년 『일본의 대외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한국 독자들에게도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전쟁의 문헌학』에서 김 선생님은 첫 연구서의 문제의식을 16-19세기 동중국해 연안지역으로 확대하고 있고, 특히 후기 조선과 에도시대 일본의 상호 영향관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김 선생님이 우리 앞에 불러내신 주제는 "15-20세기 동중국해 연안 지역의 국제 전쟁과 문헌의 형성과 유통 과정"입니다. 자신의 연구 궤적과 앞서 언급한  『전쟁의 문헌학』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후, "북로남왜(北虜南倭)"라는 키워드로 19세기 유럽과 러시아가 동중국해 연안지역에 가한 군사적 압박에 대하여 이 지역이 어떠한 배경에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고 그에 따라 나타난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이 앞으로 진행할 연구와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될 것인지 전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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