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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ow Forum] 첸 페이진, "전후 대만과 한국의 불확실한 기억과 성정치"(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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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21 14:01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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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대만과 한국의 불확실한 기억과 성정치

Precarious Memory and Sexual Politics in Early Postwar Taiwan and South Korea

첸 페이진(대만 국립정치대학)

서강대학교 김대건관 K101호

2018. 4. 26.(목) 18:00-21:00


강연자 소개: 

첸 페이진(Pei Jean Chen) 대만 국립정치대학(National Chengchi University) 교수.

대만 국립정치대학 문학원 대만문학연구소(Graduate Institute of Taiwan Literature) 재직.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국민 언어와 문학, 그리고 낭만적 사랑과 섹슈얼리티의 근대적 개념이 국가 경계를 가로질러 교환되고 번역/해석되면서 형성되는 과정에 관한 논문으로 2016년 미국 코넬대학교 아시아연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구의 초점은 전후 대만과 남한에서의 식민주의 유산과 젠더의 정상화라는 냉전이데올로기에 맞춰져 있다.

출판을 앞둔 첸 교수의 저서 The Genealogy of Love and Modern Sexuality in Taiwan and Korea는 대만과 남한에서의 근대적 사랑과 섹슈얼리티의 구성, 그리고 그것이 일본 제국주의와 냉전 지정학에 역사적으로 반응해온 방식을 상호준거로 삼아 전후 세계체제의 새로운 문화적 역사를 제시한다.


강연 요약:

Focusing on the main figures of 이묵 and T Mama in recent queer documentaries: "The Troublers(불온한 당신)"(2015) and "Small Talk"(2016) produced by South Korean and Taiwanese independent directors, this talk speaks to recent work in queer theory and historiography on the potential for "queer modes of life" (Halberstam, 2005). I argue the "precarious memory" is a useful analytical framework for examining the dominant mode of history writing. To facilitate this argument, I will trace the shifting paradigms of sexual norms from the legacy of colonialism, the cold war ideology of gender and sexual normalization, to the precarious moment when this knowledge production of sexuality is passed on to subsequent generations. To be more specific, I will discuss the issues of gender norms through the reading of the Mr. Pants (바지씨 and 穿褲仔 in Korean and Chinese), the precarious lives of these non-normative subjects under cold war system, and how the directors (as subsequent generations of 이묵 and T Mama) integrate this socio-history into the present and future.


- 오후 3시부터 5시 50분까지는 영화 <불온한 당신>과 <나와 나의 부치 엄마(我和我的T媽媽)>가 상영됩니다. <나와 나의 부치 엄마>는 중국어로 상영되며, 영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4/26 15:00   이영 감독, <불온한 당신>(2015)

혐오의 시대에 성소수자들은 종북 게이,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은 불온한 세력 되어간다. 주변화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는 70 바지씨 이묵의 이중의 삶을, 3.11 쓰나미로 인해 달라져버린 일본의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불안한 삶과 만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가고, 증오를 쏟아내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4/26 17:00   황후이젠 감독, <나와 나의 부치 엄마( 我和我的T媽媽)>(2016)

감독의 어머니는 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 어린 딸들을 데리고 도망친 후도교 장례 의식인 견망(牽亡)을 집전하는 법사 일로 생계를 잇는다가난과 가정폭력이 남긴 상처 속에서 감독은 어머니를 이해하고자 카메라를 들었고어머니는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고백한다어머니와 친지와 가족들이 한 꺼풀 씩 기억을 드러냄에 따라 모녀는 차츰 서로에 대한 마음의 짐을 덜어낸다.

 

-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강연 및 플로어 토론이 중국어와 중-한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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